자치구 처음으로 건강콘서트 개최 눈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1일 강남구청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건강콘서트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치구와 병원이 건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이날 업무체결 협약식에는 강남구에서 정순균 구청장과 양오승 보건소장, 조춘식 보건행정과장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윤동섭 병원장과 김성수 기획예산팀장, 이성만 홍보팀장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갑상선, 대동맥, 척추, 유방 등의 분야에서 전국 최고로 꼽히고 있다. 특히 윤동섭 병원장은 국내에서 췌장암 수술로 첫 손에 꼽히는 명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 구청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취임 이후 버려져 있던 구청 1층 로비 공간을 개조해 매주 세 차례씩 문화 공연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건강콘서트에도 많은 구민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남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매달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가 진행된다. 첫 시작은 같은날 윤 병원장이 ‘암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참석한 100여명의 구민들을 만났다. 정 구청장도 콘서트에 참석, 구민들과 함께 강연을 들었다.

이후에는 △박효진 소화내과 전문의가 ‘잘 먹고 잘 싸기’(4월 25일), △김학선 정형외과 전문의가 ‘노년 건강의 중심, 척추 건강을 지켜라!’(5월 22일), △조한나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6월 27일)이라는 강연을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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