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으로 아름다운 벚꽃길...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양재천변의 벚꽃은 꽃망울을 터뜨렸다. 밤에 만나는 ‘벚꽃향’은 밤마실 나온 주민들의 마음도 편안하게 한다.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엔 낮밤 할 것 없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양재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덕분이다. 특히 밤 11시까지 밀미리교~영동3교로 이어진 산책길에 마련된 LED 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봄밤의 정취에 취한 탓인지 밤이 깊어졌는데도 인파는 줄어들지 않았다.
밀미리교 난간에 놓인 70개 화분과 봄꽃으로 조성된 ‘포토존’ 주변에는 가족과 연인들로 가득했다. 그 옆 공연장에서는 흥겨운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4일 저녁 진행된 예술단 ‘씨나’의 공연에 상춘객들의 어깨가 들썩였다. 씨나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온 삶을 응원하고 새롭게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50~60대로 이루어진 공연예술단이다. 소남섭 단장은 “이렇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양재천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주어 더 즐거운 무대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카페 ‘예벗’의 통기타 연주와 국악 공연도 관심을 모았다. 퇴근길이던 주민들도 하나 둘 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공연에 박수로 호응했다.
처음 양재천 벚꽃축제를 찾았다는 윤기홍(잠원동, 47)씨는 “벚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런 공연을 보게 돼서 즐겁다”며 “벚꽃이 만개하는 주말 저녁에 공연을 보러 한 번 더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도곡2동 벚꽃길에 있는 카페와 식당 등 20곳에 축제 리플릿을 가져가거나 강남구청 블로그 (https://blog.naver.com/alicegangnam/221492628476)에서 받은 할인쿠폰을 지참하면 최대 10%까지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이용시
-매봉역 4번출구 → 양재천 방면 500m 직진 → 대치중학교 정문 앞 우회전 100m도보
●버스 이용시
-917,11-3,강남02,402,406,4433,4319,3012 → 매봉역 하차 → 양재천(대치중학교) 방면 직진 → 대치중학교 정문 앞 우회전 100m도보
-4426,4433,강남02 → 도곡2동 주민센터 앞 하차 → 양재천방면 100m도보
naviya22@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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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