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먹거리장터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

삼성2동주민센터가 11일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봄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장터는 주민들에게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도 장터를 방문,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과일을 구매했다.  

품목으로는 한우와 한돈, 고춧가루, 김치 등 청양의 대표 농축산물과 경기도 김포시의 친환경 채소가 준비됐다. 쑥, 취나물 등 봄에 맛볼 수 있는 나물도 눈길을 끌었다.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한우 등 일부 품목이 완판 되기도 했다.

새마을부녀회가 의류, 신발, 샴푸 등 2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하는 알뜰바자회, 분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열렸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의 판매 수익금을 관내 소외 계층과 저소득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김은희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직거래 장터가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보는 것과 더불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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