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자원 활용 대도시형 모델 장점... 고학력 주민 위한 전문프로그램 ‘숙제’

[인터뷰] 정순균 구청장
 
“독일의 평생학습 시스템이 강남구가 지향하는 ‘네트워크형 학습도시’의 발전된 모습입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7일 독일식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현재 강남구는 평생학습 유관·기관 단체들만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독일 사례를 참고해 광범위한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떤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려 하나.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평생학습 생태계 뉴디자인’을 추진한다. 누구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려 한다. 이를 위해선 평생학습을 맡은 민간·공공시설 프로그램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해야 한다. 학습 공간도 확대하고, 강사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

-강남구가 평생학습 관련, 다른 자치구보다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은.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네트워크 중심’의 ‘대도시형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구축했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에 비해 고학력 주민들을 위한 전문화된 프로그램이 미흡하다. 초급 단계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연계될 수 있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네트워크형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선 강남구 역할도 중요할 텐데.

“강남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관리 역할을 넘어 평생학습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주민들이 지역 내 평생학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도 제작, 운영한다. 월별 홍보지도 발간한다.”

-강남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한 게 있나.

“강남미술여행 ‘그림 같은 오후’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풍부한 미술관·갤러리 등과 협업해 그림 감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 포스코미술관, 신한갤러리 등 미술관ㆍ갤러리 7곳에서 주민들에게 예술 교육을 한다.”

 
서울신문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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