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방송인 송해가 직접 나섰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송해 오빠, 강남에 뜨다’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시장 명소화를 위한 정순균 구청장의 적극적인 행보에 발맞춰 국내 최고령 MC 송해가 재능기부로 행사 진행을 맡았다. 송해의 등장에 시장 안에는 200여명의 인파가 모여들었다. 

행사 초반부터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아이돌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호응이었다.  “송해 오빠, 건강하세요!”, “실제로 보니 잘 생겼어요” 등의 함성과 함께 카메라의 셔터 세례가 쏟아졌다. 

인삼, 떡 등의 선물을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상인도 있었다. 선물을 받은 송해는 “영동시장이 수삼도 나올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역시 영동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이 살아있다”며 “강남은 역시 1등 고장답게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메인이벤트는 역시 ‘미니 노래자랑’이었다. 사전 접수한 10팀 외에 현장 참여자도 무대에 올라 노래솜씨를 뽐냈다. 노래자랑을 지켜보는 상인과 시민들은 막걸리와 안주거리를 즐기며 노래를 감상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정 구청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었는데 이렇게 송해 선생님이 함께 해줘 고맙다”며 “영동전통시장에 평소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 정 구청장은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했다. 구청장의 꾸밈없는 모습에 상인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미니 노래자랑’의 우승은 ‘보고싶어요’를 열창한 논현1동 주민 이주란씨가 차지했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영동시장 안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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