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운영 시작,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기대
 

서울시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가 강남에도 열린다. 강남구는 지난 4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청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무중력지대 강남은 동남권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청년 공간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무중력지대 강남을 운영할 조아나 센터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중력지대 강남



Q. 개관 일정이 궁금합니다.

A. 무중력지대 강남은 6월 17일 시범운영을 시작합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주중 10:00~18:00에 공간을 개방합니다. 정식 개관은 7월 예정이고, 정식 개관 이후에는 운영시간을 조금 더 늘려 운영할 예정입니다.
무중력지대 강남의 소식은 앞으로 ‘무중력지대 홈페이지(http://youthzone.kr)’와 '무중력지대 강남 페이스북 페이지 (http://fb.com/youthzonegn)’, ‘무중력지대 강남 인스타그램(@youthzonegn)’에 게시해 홍보해나갈 예정입니다.


Q. 무중력지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무중력지대’는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다양한 시도들이 펼쳐질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합니다.

Q. 청년공간으로서 ‘강남’의 지역적 특성은 어떤가요?

A. 강남구에는 창업지원시설들이 많은 편입니다. 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지원센터, 민간에서 운영하는 구글 캠퍼스, 디캠프 등 창업시설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창업 위주의 청년 생태계는 많은 반면 지역 기반의 청년 네트워크 커뮤니티는 많지 않습니다. 대신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들이 생겨나는 추세죠. 구 차원에서도 지난 4월에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고, 무중력지대 강남도 조성했는데요. 앞으로 강남 청년활동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Q. 무중력지대 강남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A. 서울시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개인 작업에 집중할 수도, 여럿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칠 수도, 혹은 창밖의 나무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공유 공간입니다. 각 공간에서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중력지대 강남

‘커먼스페이스’는 개인 작업, 회의, 스터디 모임 등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강연 및 포럼, 네트워킹 파티가 열릴 때 이용되기도 합니다.
 

무중력지대 강남

‘공유주방’은 간단한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커먼스페이스와 공유주방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공간이지만, 독립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이용자의 경우, 별도 대관도 가능합니다.


무중력지대 강남

 무중력지대 강남

‘미팅룸’과 ‘스튜디오’는 대관 시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팅룸은 소규모 세미나, 회의, 강연 등을 위한 곳이고, 스튜디오1, 2는 각각 영상편집과 녹음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무중력지대 강남

‘휴식공간’은 말 그대로 휴식을 위한 곳이죠.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무중력서가’도 생길 예정입니다. 무중력서가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빈백에 편히 누워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무중력지대 강남의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A. 무중력지대 강남이 위치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2015년부터 운영된 곳입니다. 올해 이 곳은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새로 열린 무중력지대 바로 옆에는 디지털시민랩이 생깁니다. 또한 기존의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입주해있던 많은 기관들이 이전하고,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변화하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유입되는 다양한 청년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간적 특성이나 강남구의 정책을 고려할 때, IT와 창업에 관련된 기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IT 분야 소셜벤처에서 일하는 청년,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고안 중입니다. 콘텐츠 생산자들을 발굴해 그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나 지역 기반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활력증진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년들의 일상을 풍족하게 만들어줄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클래스와 소셜다이닝 등의 사업들도 준비 중입니다. 강남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곳곳으로 뻗어나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무중력지대 강남이 하고자 합니다.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실험을 응원하는 ‘혁신적 청년들의 새로운 허브’ 무중력지대 강남,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무중력지대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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