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구간 단속으로 교통사고 감소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교통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교통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교통 환경도 ‘맑고 깨끗한 푸른 강남’, ‘필(必)환경도시’에 걸맞게 변화하고 있다.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 주민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는 사업도 강남구가 가장 먼저 시작을 알렸다. 구가 앞장서서 추진한 정책들은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상습 정체구간 단속으로 교통사고 감소,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한 도시 


구는 올해 말까지 70세 이상인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첫 시작을 알린 이후, 불과 20일 만에 130명 이상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고령 운전자 유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데 이어 올해 3월 구의회 의결을 통해 추가경정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운전자 1000명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강남구민 중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만494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타 자치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사례도 있다. 구는 퇴근시간 상습 정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꼬리물기’를 방지하기 위해 모범운전자를 투입해 특별 관리 중이다. 지난 2월부터 평일 퇴근시간대(오후 6~8시)마다 주요 상습정체 교차로 6곳을 대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별 관리 대상지는 경복아파트 교차로, 코엑스 교차로, 르네상스호텔 교차로, 세브란스병원 교차로, 대치우성아파트 교차로, 수서역 교차로 등이다. 구는 모범운전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12월까지 상시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추후 설치될 도로전광표지(VMS)로 관내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감소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교통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학교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이다. 구는 올해 2월, 보행량이 많은 대도·도성·세명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특별한 시스템을 설치했다. 보행자 음성안내는 물론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를 막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 차단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비콘(Beacon)을 이용해 신호등에 부착된 QR코드로 앱을 설치하면 횡단보도 내에서 화면을 차단해 보행자의 스마트폰 사용을 막아준다. 또 최근 관내 초등학교 8곳(포이·도곡·학동·삼릉·언북·청담·봉은·대현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표출해 사고위험지역에서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시설을 말한다.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어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
실적 아닌 교통소통 방식의 주정차 단속으로 민원수 감소 


이 밖에도 강남구는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주차난 해소와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출근 혹은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획을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이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교통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정구획 배정자가 주차장을 비우는 시간을 앱에 등록하면 다른 이용자가 시간대별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확인해 소액 결제 후 이용하면 된다. 주차비용은 30분당 900원이다. 지난 두 달간 120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더 많은 구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신규 배정자의 이용 기간을 기존의 무제한에서 2년으로 제한했다. 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한 사람에게는 재신청 시 가점을 주고 있다. 1면을 2명이 나눠 사용하는 ‘함께쓰기(1+1)’와 비어 있는 시간에는 누구나 잠시 주차할 수 있게 하는 ‘잠시주차제’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실적 위주의 집중 단속이 아닌 ‘교통소통’ 위주의 주차단속도 이목을 끌고 있다. 공무원 총 68명과 CCTV(284대), CCTV 탑재차량(9대) 등으로 강남구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주차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실시(2018.7.1~ 2019.5.26)한 주차단속 건수는 24만9537건으로 민선6기 같은 시기(2017.7.1~ 2018.5.26)에 실시한 단속 건수(34만9347건)보다 28.6%가량 줄었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이면도로와 아파트는 민원 위주의 단속으로 항의 민원수 역시 54건에서 40건으로 줄어 25.9% 감소했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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