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00여명 참석... 선재스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한 식생활’ 강연 눈길

간부회의

간부회의

간부회의

간부회의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7일 특별한 정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부서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딱딱한 회의가 아닌 초빙강사의 특강으로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졌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 공단·재단 간부 등 약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특강에선 사찰음식과 한식의 대가 선재스님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한 식생활 방법과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선재스님은 선조들의 음식문화에는 지혜가 숨어있다고 강조했다. 감기가 걸렸을 때 보리차를 먹는 이유는 약이 없던 시절이어서가 아니라 보리가 열을 잡아주고 수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이어 “일상생활의 식습관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첨가제가 들어간 식품이 아닌, 전통발효식품인 장이나 김치 등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매달 진행하던 회의실이 아닌 1층 로비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민원을 보던 구민들도 자연스럽게 착석해 강연을 들었다. 삼성동에서 방문한 한 주민은 “민원업무 차 들렀는데 강연이 있어 듣게 됐다”며 “평소 식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불필요한 사무를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높인단 취지로 월 평균 6회 개최되는 정례간부회의를 월 1회로 간소화해 시행 중이다. 앞으로도 단순한 현안보고가 아닌 직원과 구민이 함께 하는 환경캠페인, 특별 강연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