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1동이 ‘2019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경관상’을 수상했다.
도곡1동은 도곡행복마을 정원을 가꾼 사례로 ‘아름다운 경관상’ 9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시와 환경실천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접수된 124팀 중 총 33팀을 선정, 서울특별시장상 또는 인증물을 수여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매년 서울 전역에서 마을, 골목, 아파트, 학교 등 500여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해 건강한 녹색공간을 확충하면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민녹화운동이다.
도곡1동은 등하굣길 및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꽃밭인 ‘도곡행복마을’로 조성했다. 가족봉사단이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함께 적어 가꾼 꽃밭은 마을의 또 다른 명소가 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공간 조성 사례다.
강평기 도곡행복마을 대표는 “많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도곡1동을 꽃으로 이야기하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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