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동] 추운 겨울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 ‘활짝’

One-Stop 복지·건강 이동상담실 진행
개포1동주민센터는 지난 6일과 25일, ‘One-Stop 복지·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지난 달 추진했던 1차, 2차 상담에 이어 지속적인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동상담실 사업은 다음달 5차 운영을 끝으로 2019년 막을 내린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동 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및 사회복지공무원 등 4인 1조가 팀워크를 펼쳤다.

복지 상담에선 가구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서비스 신청 독려 등이 이뤄졌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는 캠페인 홍보도 진행됐다. 아울러 독거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생활수칙을 안내하는 건강 상담도 이뤄졌다.

지금까지 진행된 84건의 복지·건강 상담 중 8건의 복지보장, 22건의 후원물품 연계가 추진됐다. 건강 상담 대상자 중 40명은 추후 재방문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내방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개포1동은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난방용품 지원
개포1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7일에 거쳐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원이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가구원의 안부를 살폈다. 방문간호사도 동행, 건강상태 확인과 상담을 진행했다. 어르신 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담, 이웃의 신고 등에 의해 파악된 난방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김경찬 개포1동장은 “겨울철은 한파, 미세먼지 등 환경에 따라 생활 여건이 더 악화되기 쉽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개포1동주민센터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지역 내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28일 주민센터 직원들이 안내문을 제작해 관내 아파트단지를 방문,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 겨울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엔 구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성금, 성품의 방법으로 동참한다.

개포1동은 내년 2월 19일까지 접수창구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알리고 있다. 조성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성품은 동주민센터와 시설을 통해 수급자, 장애인 등에게 지원한다.

김경찬 개포1동장은 “작은 온정들이 쌓이면 어떤 사람에겐 기적이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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