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소설·음식점 등 유·무형 문화유산 16개 추가 선정…총 470개 문화유산으로 지정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조선화랑
예화랑 외부전경(왼쪽)과 조선화랑 코엑스 전시실 모습(오른쪽)

서울시가 1970년대 지하철이 개통될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하근찬의 소설 ‘전차구경’,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해온 화랑 등 근현대 서울의 발자취가 담긴 유·무형 문화유산 16개를 2019년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시는 2012년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발표하고 미래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16개의 미래유산을 신규 선정함에 따라 지금까지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유·무형의 유산은 총 470개가 된다.

이번 선정대상에는 시민들이 미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절부터 미술작품 전시와 미술작가 발굴을 통해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해온 ‘예화랑’, ‘통인화랑’, ‘조선화랑’, ‘샘터화랑’이 포함됐다.

또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을 미래유산으로 발굴하고자 전문가 사전심의를 진행해 최서해의 소설 ‘전아사’, 하근찬의 소설 ‘전차구경’, 나도향의 소설 ‘어머니’ 3편을 미래유산으로 추가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굴과 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선정대상 후보를 접수해 사실 검증과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동의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강남구에는 현재 국기원, 숙명여자고등학교, 양재천, 영동스넥카, 한일관, 허바허바사진관, 홍성균한의원 등 7곳의 서울 미래유산이 있다.

선정된 ‘서울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미래유산 인증서 및 동판 형태의 표식을 부착하고 각종 수단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해당 미래유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려 나간다. 또한 2018년부터는 유지 보존에 필요한 수리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등 미래유산을 지켜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naviya22@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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