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필리핀을 최근 방문하고 귀국한 강남구 거주자 2명이 19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강남구 청담동에 살고 있는 미국 국적의 확진자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4일까지 영국 런던에 사는 가족을 방문한 후, 지난 14일 오후 런던발 아시아나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했는데, 입국 다음날부터 가벼운 두통과 근육통 증세를 보였고, 18일 오후에는 38.9도의 고열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확진자는 귀국 후 해열진통제 등을 복용하며 지내오다, 지난 17일 언론을 통해서 자신과 같은 비행기를 탄 확진자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 어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으로 나타났는데 인천검역소 확인 결과 비행기 좌석이 3열 떨어진 뒤쪽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강남구 대치동에 살고 있는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회사 업무 관계로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14일 새벽 5시 아시아나편으로 귀국한 후 16일부터 몸살기운과 38.1도의 고열이 나서, 어제 오전 잠실운동장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을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어제 오후 양성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필리핀 출장 중 마닐라 시내 호텔에 머무르며 현지 사업관계자 4~5명과 만나 식사를 한 것 외에는 특별히 관광을 하지 않는 등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했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는데, 참고로 오늘 현재 필리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2명입니다.

강남구는 두 확진자에 대해 병원에 격리입원시키고 가족 등 접촉자 36명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두 확진자의 아파트와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와 함께 인근 아파트 주민과 동료 회사원들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끝으로 당부드릴 말씀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강남구민 여러분께서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귀가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주말 교회 예배나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가시는 것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최근 외국을 다녀오신 주민들께서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저희 강남구보건소에 나오셔서 감염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정순균

《확진자 이동경로》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2020.4.12) 의거 공개기간 이후의 정보는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공개기간 :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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