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까?
강남구 재난안전대책 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지난 6일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된 이후 10명 이하로 감소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발생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내일부터 개학 예정이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도 한 주 연장돼 구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 됩니다.

우리 강남구도 지난 주말 이태원 클럽관련 신규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했고, 타 지역 거주 확진자가 다니는 회사가 강남구에 소재하고 또 이들의 동선에 강남구 업소들이 포함되면서 구민들의 불안이 가중돼 궁금증도 클 것으로 보여 지난주 마감했던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브리핑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이태원 집단감염 상황 진전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그때 브리핑을 해드려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5월12일자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현재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어제 35명 보다는 8명이 줄어들었고 지역감염자는 어제 29명에서 22명으로 줄어들어 이태원클럽 관련 지역감염 확산세가 약간 수그러들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확진자 현황>

먼저 오늘 현재 강남구 확진자는 지난 주말 64명에서 6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난 토요일 역삼동에 살고있는 20대 청년이 이태원 킹 클럽에 다녀온 후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일요일인 지난 10일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자 4명이 한꺼번에 신규확진자로 추가 됐는데, 이들은 모두 이태원 클럽에 다녀오거나 출입자와 어울렸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확진자 69명을 감염경로 별로 보면 해외입국자가 38명이고 확진자와의 접촉자 17명, 이태원 관련자 5명 등입니다.

<검체검사자 현황>

어제 하루 동안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무려 784명이 새로 검사를 받아 검사자 총수가 만4963명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검사자가 700명 이상 몰린 것은 지난 1월 26일 비상근무 이후 3달여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클럽 출입자 등 이태원 지역 방문자 550명이 어제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해제자 52명과 확진자들의 이웃 주민이나 직장 동료들이 검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많은 검사자 숫자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양성 확진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검사자가 많이 몰릴 때 검사결과가 통보되는 매일 아침이 되면 항상 불안한 사형수의 마음처럼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곤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하고, 동시에 철저하게 검사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드리는 한편, 다른 지역 주민도 모두 검사를 해드리고 있으니 이태원 클럽 관련자 여러분께서는 아무런 걱정 마시고 강남구 보건소에 오셔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신사동 소재 회사 직원 총42명에 대한 검사 결과, 다른 지역 확진자 8명을 제외한 34명이 음성으로 밝혀졌음을 말씀드립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자가격리자도 지난 4월말 9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이태원 집단감염 발생으로 국내 접촉자가 늘면서 오늘 현재 자가격리자는 다시 1000명대로 넘어 104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역시 1004명이 해외 입국자입니다만 국내 접촉자도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강남구에 통보된 해외입국자는 오늘 현재 4764명으로 4월 이후 해외입국자는 모두 입국 즉시 14일 동안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에서는 이들 해외입국자들을 리무진 버스 편으로 강남구보건소에 모셔와 자가격리 시작 전에 1차 검사를 한 후 개인 별로 앰뷸런스에 태워 귀가시켜 드리는 등 해외 입국자들이 가족들이나 일반 구민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강남구가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하고 있는 유흥주점 일제점검 상황 등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클로징>

생활 방역체제로 전환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해 국민들을 걱정 시키고 자칫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나 하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민 한 분 한 분이 생활방역의 주체가 돼 질병관리 본부가 발표한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신다면, 큰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엇보다 2미터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잘 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나머지 확진자 조기 발견이나 격리 치료, 방역소독 등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는 우리 강남구가 책임을 지고 철저히 시행해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100% 지켜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로부터의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최근 이태원클럽에 출입하신 구민들께서는 철저히 개인정보를 보호해 드리니 걱정 마시고 한시라도 빨리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특성상 젊은이들 사이에는 무증상 확진자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이태원 클럽에 다녀오신 분이나 접촉자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받으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또한 2주 동안의 자가격리가 끝난 분들도 자가격리 해제와 동시에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요청 드립니다. 57만 강남구민의 건강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 필요합니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가족 그리고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저희 강남구 직원들은 강남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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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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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