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인공지능 기술 접목한 행정서비스 확대·운영해야”

‘언컨택트’ 시대에 대처하는 강남구의 자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8일 오후 4시 구청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언컨택트(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 저자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 구청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꿨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에 언택트(Untact) 또는 언컨택트(Uncontact)라 부르는 비대면 접촉방식이 생활화됐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8일 오후 4시 구청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언컨택트(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 저자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 구청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트렌드 전문가’로 통하는 김 소장은 삼성, 현대 등 여러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 자문 활동을 이어오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언컨택트는 단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우리가 발전시켜온 욕망의 산물이자, 새로운 시대를 읽는 가장 중요한 진화 코드”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욕망은 불편한 소통보다 편리한 단절을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을 말한다. 이와 관련, 불편한 회식 문화의 쇠퇴, 무인매장과 온라인 주문 일상화 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한 언컨택트는 우리의 소비방식뿐만 아니라 기업이 일하는 방식, 종교와 정치, 연애를 비롯한 의식주와 사회적 관계, 공동체까지도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언컨택트 사회가 우리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면서 “컨택트를 하되 기존의 방식을 다르게 바꾸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언컨택트 전파 속도는 더 빨라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남구청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한 행정서비스를 확대·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급격한 변화로 생긴 문제점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컨택트를 맞이한 만큼 인간 소외, 새로운 갈등 및 차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본격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강연에 최소 인원만 참여토록 하고 향후 영상을 통해 전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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