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 공개


강남구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강남구 확진자는 총75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주민은 지난 3월부터 멕시코에서 머물다 지난 30일 새벽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입국했는데, 별 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국 후 자택을 제외한 관내 동선은 없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지역사회 감염자 중 수도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에 이르고, 클럽 및 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어디서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민 여러분께서도 보셨다시피 이달 중순 삼성서울병원 내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만 보더라도 선제적인 검체검사 등으로 철저하게 잘 대비하면 코로나19의 재유행은 반드시 억제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를 꺾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과의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고, 가급적 단체모임이나 종교행사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확진자 이동경로》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2020.4.12) 의거 공개기간 이후의 정보는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공개기간 :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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