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 200명을 모집 중이다.
의료관광 전문인력(코디네이터)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체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외국인환자 유치·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진료서비스 통역 지원, 관광지원,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상담, 리스크관리 및 행정업무 등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의료지식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응대를 위한 의료통역(총 6개 국어), 유튜브 영상 편집 교육으로 구성됐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현장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대상은 내국인(19세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외국인이며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강남구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내·외국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3개월 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 현장 실습을 제외하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관련 문의는 의료관광 전문인력교육 운영사무국(☎070-7018-5818)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강남구는 올해 전년대비 38.4% 증가한 외국인환자 13만1808명을 유치해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2022년까지 의료관광객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성형외과 등 330개 의료기관이 밀집된 지역(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에 의료관광 특화거리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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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