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주민센터 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경로당 2개소의 개방을 앞두고 청소 및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1일에 실시된 이번 방역엔 자율방재단원 10명과 주민센터직원 3명이 참여했다.
한티경로당, 대치경로당은 18일부터 다시 개방된다. 단원들은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손이 자주 닿는 문고리, 화장실 손잡이, 냉장고 등의 표면을 꼼꼼히 소독했다. 오랜 기간 휴관됐던 경로당의 여가공간과 편의시설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손소독제도 비치했다. 모든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방문대장 작성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치4동주민센터 자율방재단은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관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위주로 매월1회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윤태조 대치4동장은 “더운 여름, 경로당 정비에 애써주시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다중시설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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