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영동 4교 남단에 위치한 벼농사학습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논에 못줄을 띄워놓고 손으로 모를 심는 체험행사인데요.

올해에는 꼬마농부들과 개일·대도초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양재천 생태 코디네이터들의 설명과 시범에 이어 참여 학생들이 직접 모심기를 체험해보며 도심 속에서 이 농촌문화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