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팀이 2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을 끝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난 23일 열린 멕시코전에서 우리나라가 1대 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한국팀의 막판 대역전을 기대하며 27일 저녁 많은 시민들이 코엑스 앞 영동대로로 거리 응원에 나섰습니다.

후반전까지 엎치락뒤치락하던 한국과 독일.

이어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 선수가 차례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비록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