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양재천 영동 4교와 5교 사이 벼농사학습장에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2월 10일까지 운영합니다.

양재천 얼음 썰매장은 1230㎡ 규모로 인공 장치 없이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가둬 자연적으로 얼린 공간인데요. 2002년부터 15년째 운영해 한해 평균 5000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썰매 대여료는 1000원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에 관계없이 운영되며 이용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으면 이용할 수 없어 구청 공원녹지과(☎3423-6253) 또는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썰매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1번 출구 또는 3호선 도곡역 3번 출구에서 하차해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시내버스(4432번)는 구룡중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이번 썰매장 개장으로 우리 아이들이 도심밖에 나가지 않아도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강남구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강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