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전봇대에 얽혀있는 통신선과 전선 등 올해 15개 지역 2700곳의 공중선을 일제 정비합니다.

지난 1월 직원들로 합동조사반을 꾸려,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폐공중선 등 사업물량을 조사했고, 한전 및 통신업체와 함께 논현 1동 주민센터, 신사동 압구정로 2길 일대 등 15개 지역 전신주 2700곳 148.5km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구는 매년 단계적으로 전선․통신선을 정비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와 함께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선 민원은 공중케이블민원신고센터(☎1588-2498)로 신고하면 됩니다.

강남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무질서한 공중선 정비로 ‘품격 강남’의 ‘강남다움’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