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불법 촬영 등 최근 기승을 부리는 디지털 범죄 근절을 위해 14일 강남‧수서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점검에 나섭니다.

강남 및 수서 관할 파출소 14곳에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보급해 관내 공중화장실, 탈의실, 목욕실 등을 합동 점검할 방침인데요. 대형건물, 상가, 요식업소 등도 건물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을 실시할 수 있으며, 원하는 건물주에게는 탐지장비를 무료로 대여합니다. 

지난 1월 관내 95개 공중화장실의 안전을 위해 관리부서에 탐지기를 일괄 배부, 월 1회 이상 수시로 점검하고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여성안심 보안관은 4명으로 2인 1조로 주 3일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불법 촬영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수 있는 ‘안심 도시 강남’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