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서울의 명소인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 법정도로명을
‘가로수길’로 변경하고, 도로표지판,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가로수길’은 왕복 2차로 거리를 따라
은행나무와 카페·맛집·옷가게 등이 줄지어 있는 핫플레이스로,
지난 3년간 1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강남구는 이 일대 통칭으로 쓰이던 ‘가로수길’을 지난 2008년
명예도로명으로 삼았으나, 법정도로명이 이와 달라 혼란이 있었는데요.

이에 구는 주소사용자 62%의 서면 동의를 얻는 등
지난 1월부터 변경 방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구는 가로수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카이로드 설치도 검토 중인데요.

가로수길 일대가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