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밤에 예쁜
반짝반짝 강남의 야경 명소
봉은사
‘도심 속 천년 고찰’ 봉은사는 의외의 야경명소다. 하루 만 명 이상의 신도들과 3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가는 서울의 대표적 사찰이다. 밤에는 인파가 많지 않아, 주변의 은은한 도시 야경과 함께 국내 최대 크기의 미륵대불을 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는 후문이다.
강남역 빛의 거리
강남역은 쇼핑몰과 극장, 맛집들이 모여 있는 핫플레이스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4번 출구 사이의 약 760m 구간을 빛의 거리라고 부르는데, 18개의 미디어폴에서 하루 네 번 10분의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레이저쇼를 즐기며 강남의 밤거리를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야경코스다.
영동대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2016년 12월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고화질 미디어가 등장했다. 코엑스 동문 외벽과 SMTOWN 건물 외벽은 엄청난 크기의 초고화질 옥외광고 미디어로, 삼성동을 지나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도 밤거리를 밝히는 건물들의 불빛 또한 눈부신 장관이다.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별마당도서관은 코엑스 센트럴플라자 중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3m 높이의 서가가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는데, 이는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편안한 서재’를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독서와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이고, 실내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양재천
해가지면 양재천은 빛나는 새 옷을 갈아입은 것 같다. 봄에는 꼭 들러야 할 벚꽃 명소며, 사계절 아름다운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양재천에서 메타세콰이어길로 이어지는 도로변에는 도곡동 카페거리가 있어 음료와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