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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구정 운영 키워드 ‘변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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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일자2019-11-02
  • 조회수665
정순균 강남구청장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조은희 서초구청장 ‘신나는 변화, 푸른 서초’ 등 구정 운영 캐치플레이즈 공동 키워드 ‘변화’
 

강남구와 서초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재정력 뿐 아니라 주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1·2위를 차지하는 자치구다.

특히 대기업 본사 등이 위치한 강남·서초구는 여타 다른 자치구의 부러움을 사는 것 당연하다.

이럼에도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구정 운영 캐치플레이즈 키워드는 ‘변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케치플레이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다.

국내 최고 도시 답게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특히 지방자치 시행 23년만에 최초로 진보 정당이 구청장을 맡아 이전 보다 다른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구정 비전 의미

◇‘기분좋은 변화, 품격있는 강남’ 의미?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다. ‘품격 강남’이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국제도시로서 명성에 걸맞은 ‘강남다운 강남’을 만드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가령 일류 기업들의 사무공간이나 그들이 운영하는 매장에 가보면 다른 기업들과는 뭔가 다르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강남도 이 같이 ‘역시 강남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강남에 사는 것 자체만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 국민들도 여기 사는 분들을 인정하고 또 존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기분 좋은 변화’가 있었는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하수구 맨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또 외형적인 문제 뿐 아니라 우리 공무원들의 대민 서비스 자세 등 강남답지 않은 모습들이 너무나 많았다.

이런 것들을 강남답게 만드는 것이 ‘품격 강남’이라고 생각하고, 취임 직후부터 ‘품격 강남’ 건설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힘써왔다.

먼저, 하수악취와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더러워진 고가외벽, 거리에 무질서하게 걸려있는 불법 현수막, 간선도로 및 상권의 불법 간판 등 강남답지 않은 외부 환경을 지우기 위해 노력, 강남구 공무원들도 주민 친화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서비스 자세도 바꾸고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력 결과인 듯 강남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55명의 서울시민이 미스테리쇼퍼로 활동하는 ‘현장청결도’ ▲279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시민만족도’ ▲청소차량 운행실적 ▲자치구별 특별추진 사업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 GBC 건립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이나 수서역 역세권 종합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지난 9월 말에는 ‘도시 전체가 극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강남구 전역에서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해 강남구민을 비롯한 내외국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기도 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구체적인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올 한해가 지나고 나면 더더욱 ‘강남이 뭔가 변하고 있고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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