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니 열람실에 감기걸리신것같은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이런사람들에게는 독서실 측은 어떻게 운용할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지난번 봄에 임시개관했을때 공부하다가 맞은편 대각선에 앉아있던 학생이 코를훌쩍였었는데
그날 바로 제가 감기가 바로옮아 인후통이와서 혹시 코로나인가하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다행이도 감기였지만요.
잠깐 물 마신다고 마스크 내린사이 옮지 않았었을까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짧은사이 전염력이 생각보다 있어 깜짝놀랐습니다.
물론 저는 약도 2주간 먹으면서 아파서 독서실도 이용안했었고요.
정부랑 강남구청 권고사항은 아프면 집에서 3-4일 쉬기라고 되어있는데
공부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그냥 아파도 독서실 오시나봐요;;;;
성인이면 문자로서비스로 신고도 해볼텐데 보면 주로 학생들이라 그냥참았습니다.

지금도 코 훌쩍이는 학생들이 하나 둘 보이는데 아픈사람은 며칠쉬고 오도록 독서실에서 권고하시나요, 아님
감기정도는 독서실 이용하는데 아무런 제재가없나요? 퇴실권고 같은것도 하시나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열람실내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독서실 여기저기 붙어있고, 또 단속도하시는데
내부로 호흡기질환 환자 입실을 막는게 마스크 착용보다 더 우선적이지 않을까요?
공공시설이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말아야죠...
또 감기 옮을까 혹은 코로나 옮을까 무섭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