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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질환 안내

  • 주요 정신질환이 뇌의 활동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정신과 질환의 발병의 원인은 한 가지 뚜렷한 원인이라기보다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 유전적인 경향성이 있는 사람이 환경적인 요인(사건)에 영향을 받아 발병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설명되어지는 가설입니다.
  • 정신과 질환이 있다고 해서 그 자손이 반드시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이는 고혈압·당뇨·심장병·암 등과 같은 다른 신체질환의 유전적 경향성과 같습니다.
  • 과거에는 스트레스 사건 자체 때문에 발병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상기 이론은 개인에게 주관적으로 강력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trauma) - 예를 들면, 왕따, 부모의 이혼, 애인과의 이별,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전학 등 - 되는 사건이 유발요인(trigger)이 되어 바로 그 시점에서 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발병요인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동시에 고려되어져야 합니다.

정신과 질환 치료 안내

  • 우울·불안·불면·강박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에 약을 처방할 경우, 증상이 호전되면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의를 통해 일반적으로 약을 조절하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 등과 같은 주요 정신질환은 증상이 완화된 뒤에도 약물의 유지치료가 중요합니다.
  • 대개 초발(처음 병이 발병)했을 경우, 1년 반 ~ 2년 정도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고 재발의 징후가 없는 경우에는 약의 중단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정신과적 면담치료는 계속 유지하여야 합니다.
  • 재발하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의 없이 환자 임의로 약을 끊거나 조절하여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1번이라도 재발하게 되는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마찬가지로 거의 평생 약물의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 질환 치료 안내

  • 정신과 약은 증상에 대한 자기 보고(self-report), 정신과 전문의의 증상 및 면담평가를 통해 증상조절의 필요에 따라 처방되어집니다.
  • 때문에, 약 자체가 몸에 이상이나 중독성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 등 주요 정신질환의 치료약은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조절에 쓰이므로 중독의 개념과는 별개이나, 일부 수면제나 항불안제의 경우, 먹으면 내성이 생기는 약이 있으므로 사용 기간과 용량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 질환 치료 안내

  • 어떠한 종류의 약을 먹든, 환자 스스로 좋아질 거라는 믿음을 가지면 원래 가진 증상의 30% 정도는 어려움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것을 위약효과(placebo effect)라고 합니다.
  • 치료에 있어서 그만큼 환자의 심리적인 요인과 동기가 중요하다는 얘기지요.
  • 「가벼운 정도의 불안」같은 증상들은 한약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조현병이나 조울증 같은 주요 정신질환의 경우에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직접적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에게 맞는 약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처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한약의 경우, 신경전달물질 조절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효능이 분석되어 있지 않아 치료효과에 대한 여부를 논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정신과 질환 안내

  • 정신과 질환을 가진 사람 중, 치료를 받지 못했거나 중단하여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은 피해망상이나 지시하는 듯한 환청 등의 증상으로 인해 병의 증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정신과 환자들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 치료 받고 있는 사람은 위험하지 않으며, 통계학적으로 병이 없는 일반인들의 범죄율이 훨씬 높습니다.

정신과 질환 안내

  • 정신질환의 유병률을 살펴보면 평생 동안 열 명 중 세 명이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 다른 질환의 경우, 병에 걸린 사람을 보면 안쓰럽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정신질환의 경우 사회문화적인 편견 때문에 누군가 정신과 질환에 걸렸다고 하면 “마음이 약해서, 의지가 박약해서, 부모가 이상해서” 등 병의 원인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 스스로도 병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한, 가족들도 외부에 알리거나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숨기고 싶어 하게 됩니다.
  • 또한, 다양한 종교적 혹은 개인적인 해석과 시도로 인해 병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의 심각화와 만성화를 촉진하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정신과 질환 역시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병하게 되며, 특정한 사람만 걸리는 특별한 병이 아니므로, 본인 및 가족들이 병에 대해 인정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 질환 치료 안내

  • 정신과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나, 치료 과정 중에 증상악화 및 재발, 자․타해의 가능성, 치료 상의 필요(e.g. 약물 변경 등)에 따라 격리하여 입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며,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난 후에는 퇴원하여 외래에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는, 당뇨환자들이 혈당조절이 되지 않아 당뇨쇼크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일정기간 동안 입원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 후, 다시 외래에서 주치의에게 관리를 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또한, 정신과 환자들을 격리시켜야한다는 것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사회문화적 편견 - 정신과 환자들은 무조건 위험하다 - 이 반영된 것이므로, 치료받지 않는 정신과 환자들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정신과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정신과 질환은 지적인 능력과는 상관이 없으며, 사람들이 흔히 혼동하는  '지적장애(Intellectual Disorder: 지적인 기능이 평균 이하인 상태)'와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 물론, 병이 10년 이상 만성적으로 진행되면서 인지기능이 발병 전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경우도 있고,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진다거나 집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인 경우도 있고, 실제 약의 부작용이라 해도 정신과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의를 통해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병 자체만으로 우리보다 열등하거나 다른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이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른 사람들처럼 생활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병이 만성화되어 잔류증상이 유지될 경우에만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거나 대인관계가 어려운 것이며, 운동이나 운전도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에만 주의하고 제한하면 됩니다.
  • 또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회복한 사람들은 직장생활이나 독립생활 등을 영위할 수 있으며, 보통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가치관과 선택에 따라 결혼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불면은 스트레스나 환경적 변화와 관련해서 오기도 하고, 다른 정신과 질환에 수반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신체 질환과도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면환경요법

  • 수면 장애 환자의 경우, 우선은 ‘수면환경요법’ 이라고 하는 수면 습관의 개선을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즉, 규칙적인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갖도록 하며, 불규칙한 낮잠을 피합니다.
    • 수면 시에는 안락한 수면 환경이 되도록 합니다.
    • 낮 동안 적당한 운동과 자극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자기 전 과식이나, 각성제 복용, 자극적인 환경을 피하도록 합니다.
    • 잠자기 전 뜨거운 샤워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 정기적인 이완요법(근육이완이나 명상) 을 시도해 봅니다.
  • 대부분의 일과성 불면증의 경우는 이러한 수면환경요법의 시도로 상당한 효과를 보게 됩니다.
  • 이러한 방법에 의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전문가의 진단을 권합니다.

우선 호소하는 신체증상에 대해서 내과나 기타 해당과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해당 검사를 통해서도 환자가 호소하는 문제의 신체적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원인이 있어도 예상되는 바보다 과도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이를 신체화 장애라고 합니다.
  • 대개 심리적인 불만이나 갈등이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본인은 주관적으로 극심한 불편감과 고통을 느끼나 주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고, 객관적인 의료적 검사에서도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더욱 신체 증상에 매달리게 되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 때문에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주고 증명해주는 곳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의 여러 의사를 찾게 되는 것이 이 병의 특징(Doctor Shopping)이지만, 한 의사에게 규칙적으로 일관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또한, 신체화 장애는 2차적인 불안과 우울을 동반하기도 하며, 약물치료가 증상의 완화에는 도움이 되나 근본적 문제의 해결에는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