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청담나들목 Green 환경 축제개최

- 내달 8일 청담가로공원에서...음악이 흐르는 친환경 축제 한마당 -

그린 스마트 시티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내달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담가로공원(봉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담나들목 Green 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ZERO 강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힐링 음악회 ZERO WASTE 체험 중고물품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친환경 행사로 구성된다.

청담나들목 벽화를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힐링음악회는 7개의 공연팀이 참여해 대중가요, 관현악 연주, 버스킹 등의 무대를 선보여 행사 내내 음악이 흐르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업사이클링 체험, 우산수리 및 안 쓰는 우산 기부, 친환경 뜨개 수세미 나눔, 친환경 반려식물 심기 체험 등 지구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주민들은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플리마켓에 참가할 수 있다. 플리마켓에 참여할 50개 팀을 내달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청담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담동주민센터로 전화해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ZERO 강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청담동은 지난달 27주방용품 모아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해 집에서 안 쓰는 주방용품 총 110점을 모아 구립 청수경로당에 기부했다. 이곳은 주 23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곳이라 주방용품이 유용하게 사용됐다. 기부하고 남은 물건은 이번에 개최되는 축제의 플리마켓에서 팔아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조재중 청담동장과 신상두 주민자치위원장은 청담동은 맑은 못이라는 지명답게 예로부터 친환경 마을로 불리던 곳이라며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제로 강남 프로젝트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