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축제로 동네가 들썩들썩 8회 세곡동 한마음 축제개최

- 15일 세곡동 사거리 앞 공원에서...개그맨 배동성이 MC맡아 초청가수 공연·주민 노래자랑·먹거리 가득 -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곡동 사거리 앞 공원(세곡동 129-1)에서 ‘제8회 세곡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세곡동 한마음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각종 점포가 밀집된 세곡동 사거리 앞 공원에서 개최해 그간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축제는 ‘개그맨 배동성’이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이병욱·권성희·오은정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7080기타·퓨전난타·태권도시범·마술·인피니티점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참여 노래자랑도 진행하는데 경연을 통해 TV·밥솥·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해 50여명에게 각종 생필품 및 인근 식당이용 쿠폰 등을 제공하여 축제의 흥을 더한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 게임과 요술풍선 공예, 마술공연 체험, 원석팔찌·목걸이 만들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국수·해물전·홍어·순대·소떡소떡 등 푸짐한 먹을거리가 준비되고 또 성모자애복지관, 원불교, 대왕초등학교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해 플리마켓을 연다. 

정현영 세곡동장과 박기호 세곡동한마음축제추진위원장은 “처음 세곡동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5만 여명으로 늘어감에 따라 기존 마을주민과 신규 전입 주민 간 화합의 장이 필요해 이 축제가 시작됐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충전하고 활기찬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