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 사는 압구정동, ‘행복, 동행영화 나들이

- 9일 저소득·홀몸어르신 63명과 왕과 사는 남자관람방문간호사 동행 등으로 밀착 케어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홀몸어르신 63명을 대상으로 행복, 동행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압구정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압구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압구정노인복지관 추천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렇게 모인 참가자들은 최근 1,68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들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해당 시간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했으며, 주민센터 직원, 동 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관 관계자 등 인솔자 13명을 3~4개 조로 나눠 이동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아울러 현장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만약의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영화관 나들이를 즐긴 한 어르신은 주변에서 재밌다고 입소문이 났던 영화를 여러 사람과 함께 큰 화면으로 보니까 더 흥이 나는 것 같다이웃들과 영화를 가지고 즐겁게 수다를 떨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동은 우리 지역, 우리 이웃은 우리 동네에서 해결한다는 동네자치 정신을 실현하고자 압구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과일 바구니 ‘Happy Box’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저소득 홀몸가구 건강음료 배달 식생활 안정을 위한 저소득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

김동일 압구정동장은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홀몸어르신도 외롭지 않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가득한 압구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