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지나갈때마다 항상 보게되는 할머니가 있어요
지금은 다른 할머니 분이 계시지만
맨 바닥에 앉아계시는데
가족이 없으신건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건 아니신지
지나다닐때마다 걱정반, 불편함 반
불편함은 할머니가 저에게 주는 불편함이 아닌
제가 눈가리고 보지 않으려하는데에 불편함인거 같습니다
제 부모라면 너무나 가슴 아플꺼 같네요
바쁘시겠지만 다른 역사내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들여다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젊을때의 총기는 없어지고 몸은 노쇠해집니다
노인복지의 탄탄함이 우리가 나이먹었을때 그대로 돌아올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