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년들에 비대면 봉사활동 기회 제공
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이 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시도한 랜선(비대면) 봉사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휴관 중인 복지관은 관내 청소년 40명과 함께 비대면 형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2주간 봉사활동을 했다.
▲청각장애인 인식개선 4컷 만화 우수작(경기고1 홍승재作) (@사진제공=청음복지관)


“랜선 봉사활동이 온택트(Ontact) 시대에 걸맞은 다른 한축의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김민태 사회복지사)

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이 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시도한 랜선(비대면) 봉사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복지관이 관내 청소년 40명과 함께 비대면 형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최근 2주간 봉사활동을 성료했다. 

14일 김민태 사회복지사는 “복지관 휴관에도 복지공백이 생겨선 안 된다는 판단에 진행했는데 청소년들이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비대면 봉사활동만의 장점이 확인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랜선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관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이해‧난청예방 교육과 인식개선 카드뉴스 제작, 청각장애 4컷 만화 그리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자원봉사 외에 지역사회 열린강좌, 수어교육 등도 마련했다. 

심계원 관장은 “ 복지관이 잠정적으로 휴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자원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청음복지관 지역복지팀(02-556-34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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