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함께이겨내요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방역 인력의 피로도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업무 강도를 줄이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데요.

한 보건소에서는 개선된 검사시설을 만들어 업무 부담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천막 안에도, 바깥 대기선에도 검사를 기다리는 이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이곳에선 하루 5~6백 명이 검사를 받다가, 최근엔 천명 넘는 인원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국 보건소 중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몰리면 임시 컨테이너 형태 검사소에선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세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선/강남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 : "기존 선별진료소에서 입었던 레벨D 방호복은 직원들이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는 데 많은 제약이 있어서 하루 4시간 이상 근무가 어려웠습니다. 활동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불편한 옷이기 때문에..."]

이젠 달라졌습니다.

새로 지은 검사 시설에선 방호복을 입지 않아도 돼 업무 강도가 줄었는데,

["뒤로 고개 빼시면 안 돼요."]

안전성을 확보한 공간 분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검사 대상자와 의료인력이 있는 공간을 벽과 유리로 분리하고, 안쪽 의료진 공간의 공기압력을 높게 만들어 압력을 낮게 설정해놓은 바깥의 공기가 못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또 기존 종이 형태의 문진이나 역학조사서를 QR코드로 전산화해 행정 처리에 걸리는 시간도 줄였습니다.

검사 대상자들 입장에서도 10분 정도 걸렸던 검사 시간이 2분으로 줄어듭니다.

[정순균/강남구청장 : "비대면 워킹스루(도보이동형)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집니다. 여기에서 하루에 천2백 명 이상의 검사가 안전하고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스마트 검사시설이 차츰 설치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김종우/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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