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를 막기 위해 관내 지하철 역사에 안심거울을 설치했습니다.

강남구와 강남경찰서, 서울교통공사가 여성의 안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함께 마련한 것인데요. 

안심거울을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에 설치해 거울을 통해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법촬영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김진국 /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이번에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서 설치한 안심거울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여성분들에게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효과와 함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구는 논현역과 학동역, 언주역 7군데에 안심거울을 설치 완료했습니다.

강남구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