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앞두고 11일 삼성2동주민센터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척사대회가 열렸습니다. 삼성2동 방위협의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 흥겹게 윷을 던지는 등 승패와 관계없이 어우러지며 대보름의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이어서 정월대보름날인 14일 역삼1동 주민센터에서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새기며 민속 음식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의 전통 세시풍속이 지역주민의 단합과 민속 문화 발전 및 계승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