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날인 25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명분이 강남구 보건소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이번 백신은 2~8도 사이를 유지하며
경찰차와 군경찰차의 호송을 받아 보건소에 도착했습니다.

강남구도 접종 대상자와 백신 수급·접종 일정을 확정하는 등 마지막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세곡동 서울요양원을 비롯해
5개 요양시설 65세 이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구는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며,
공무원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