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남구가 구룡마을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발 빠른 구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일 낮 1시 53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구룡마을 7-B 지구에서 처음 발생 해 거주자 1명이 사망하고, 주택 16동과 63세대가 전소되어 총 1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서, 구청직원, 경찰 등 410여명이 투입됐으며, 소방헬기 5대 등 총 67개의 장비가 동원돼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구는 대한적십자사와 합동으로 긴급구호품을 지급하고, 개포중학교 강당에 이재민 대피소를 마련해 이재민 구호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구청 지하상황실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강남구는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장례지원, 방역, 의료지원 등 사고 수습과 주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또는 임대 아파트로 이주할 수 있도록 협의 중입니다. 2. 강남녹색어머니연합회가 11일 프리마호텔에서 사랑과 희망의 일일찻집을 열었습니다. 불우 어린이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관내 학교장 등 지역 내 인사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동참했습니다. 한편, 강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1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활동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에 관한 계몽활동을 펼치며 어린이가 행복한 강남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다문화 축제 apos;Love amp; Love Festivalapos;이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습니다. 강남구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식회사 아이패밀리S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랑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졌습니다. 먼저 7일에는 수아비스웨딩홀에서 다문화가족 6쌍의 합동결혼식이 거행됐습니다.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늦깎이 신랑신부가 결혼식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신혼여행까지 지원받아 당사자들에게 더 의미 있고 행복한 결혼식이 됐습니다. 다음날 코엑스 G20광장에서 박재범, 그레이, 로꼬 등의 힙합콘서트를 시작으로 다문화축제가 진행됐습니다. 거리공연 뿐만 아니라 전통공연, 이벤트 등의 특별행사와 만남의 존, 화합의 존, 나눔의 존으로 구성된 풍성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다문화 가족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4. 제2회 강남구 영어스토리텔링 축제가 8일 삼성1문화센터 대강당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영어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강남구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이 참가했습니다.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0팀의 참가자들은 북스토리텔링, 뮤지컬 공연, 스피치 등 자유 주제로 경연을 펼치며 얼굴 표정에 행동까지 더해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날 관객들에게는 자막과 번역자료 등이 제공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함께 다양한 영어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5. 강남구가 올 겨울 강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설 준비태세를 마치고 14일 제설대책본부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구는 구청 별관 2층 상황실에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내년 3월15일까지 강설시 신속한 초기 제설작업을 위해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제설대비 구역은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으로 제설 강설예보를 하는 1단계부터 적설량 10cm 이상인 대설경보 3단계까지 적설량에 따라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됩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강남구는 철저한 사전대비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