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를 안전하게 결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래서 강남 1인 가구는 든든하다.


쉼표 같은 공간 
‘강남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는 이름 그대로 강남구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곳이다. STAY.G의 G는 GANGNAM(강남)의 맨 앞 글자를 가리킨다. 지자체마다 1인 가구 지원 센터가 한 곳씩 있지만, 이처럼 1인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을 별도로 조성한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밝고 쾌적하며 감각적인 카페 인테리어로 신경 썼는데, 이는 카페처럼 언제든지 들러 시간을 보내며 그들만의 아지트로 이용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강남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 사회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심리검사와 상담이 이뤄지며, 심층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결해 지원한다. 또 주거 교육과 정리 수납 컨설팅을 실시하고 공구 박스를 대여해준다.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좌도 진행하며, 주제와 관련한 소모임도 운영한다. 올해는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도 제공한다. 


스마트하고 세심한 ‘고독사 예방’
강남구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딜라이브와 연계해 가입한 회원이 TV를 안 보거나 한 채널에 머물러 있으면 안부 확인을 하는 것. 또 멀티탭을 통한 전기 사용량, 조도량을 모니터링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확인하는 스마트 플러그 안부 확인 서비스도 시행한다. 4월에는 ‘여행 스케치’ 사업도 진행한다. 각 동에서 발굴한 위기 1인 가구를 선별해 팀을 꾸려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사업이다. 

‘여성 1인 가구’ 위한 안전망
강남구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 최신형 CCTV와 비상벨·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 위급 상황 시에는 비상벨을 눌러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과 직접 통화하며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여성안심계단도 있다. 어둡고 노후된 기존 계단에 유명 작가들의 예술성을 입히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LED와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 장치를 설치했다. 방범에 취약한 1인 여성 가구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보안업체를 통한 24시간 CCTV,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