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327회 임시회 개·폐회

이호귀 의장
이호귀 의장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5월 22일 제327회 임시회를 개최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선변경 촉구 결의안(김광심 의원 등 6인) ▲수서-광주 복선전철 강남구 구간 노선변경 민원에 관한 청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제326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노애자 의원
노애자 의원 비례대표/국민의힘

관내 자전거도로 안전성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제안

1995년 제정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률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자전거 이용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안전성과 이용률 측면에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강남 지역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버스 정차, 협소한 도로 폭,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이용률이 매우 낮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자전거도로 재정비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요구된다.

전인수 의원
전인수 의원 신사·논현1동/
국민의힘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제안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강남구도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2022년 8월 관내에서 일어난 침수 사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에 강남구는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완공과 배수 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구민 대상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선제적인 기후 위기 대응이 필요하다.

김형곤 의원
김형곤 의원 개포1·2·4동/더불어민주당

양재천 수변카페 활용
및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제안

양재천 수변카페는 총 48억9,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위탁 운영 방식을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한류 문화를 접목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해야 한다. 옥상 접근성 개선과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전략이 필요하다. 강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려해 안전 대책 마련, 운영 시간 확대, 인근 상권과의 상생 전략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

윤석민 의원
윤석민 의원 개포1·2·4동/국민의힘

안전 선진국 선도 도시 강남 조성 위한
미래형 재난 대응 전략 제안

강남구는 초고층 건물과 산림, 하천 등 다양한 재난 취약 요소를 지닌 도시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AI 기반 무인 소화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한 화재 대응, 산불 취약 지역 감시 및 예방, 도로 침하 및 지하 공사 현장 전수조사, 스마트 물 관리체계 도입 등의 주요 전략이 필요하다. 앞으로 강남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선진국’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형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

복진경 의원
복진경 의원 삼성1·2·대치2동
/더불어민주당

보편적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한
강남예술단 지원 강화 촉구

강남예술단은 강남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으로, 교향악축제에 자치구중 유일하게 참여해 높은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57회 공연으로 2억3,000만 원의 수입과 1만여 명의 관객을 기록했지만, 단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 중이며 공연 일정도 부족하다. 강남구는 재정, 인프라,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문화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 강남예술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보편적 문화 복지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윤석민 의원
손민기 의원 논현2·역삼1·2동
/국민의힘

유아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통한
돌봄정책 발전 방안 제안

역삼청소년센터의 유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민원은 운영 목적과 지역 내 실질적 수요간의 괴리를 드러냈다. 청소년 시설임에도 유휴 시간대를 활용한 유아 돌봄은 저출생 시대에 의미 있는 대응이었지만, 세부 지침 부재와 소통 부족으로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설의 유연한 활용과 예체능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 더 나아가 저출생 대응 방안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향숙 의원
이향숙 의원 삼성1·2·대치2동
/국민의힘

경로당 운영 개선을 통한 노인 복지 향상 제안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가 19.2%에 이르면서 노인 여가 복지시설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경로당은 중식 제공 부족, 인력난, 회원 관리미흡, 단조로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운영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계 부서는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노인 복지시설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나서야 한다.

황영각 의원
황영각 의원 압구정·청담동/국민의힘

일방적인 청담 나들목 폐쇄로 인한 불편 해소
및 대안 마련 촉구

올림픽대로 구조개선 공사로 청담나들목이 전면 폐쇄되면서 주민들이 한강 접근을 위해 1.2km, 20분 이상 우회해야 하는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주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공사 본격 착공 전부터 나들목을 닫았다. 이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체 통로 마련과 대안 마련 전까지의 나들목 개방이 시급하다. 서울시의 공식 사과와 함께 강남구도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윤석민 의원
윤석민 의원 개포1·2·4동/국민의힘

혁신적인 교육 투자 통한 교육 선진국
선도 도시 도약 기반 마련

강남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영유아 사교육 과열과 초등학생 유학 증가 현상은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무너진 사례다. 이에 ‘강남 미래 인재 프로젝트’를 통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교육 전략과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자연 리더십 학교,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청년 미래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강남이 ‘교육선진국’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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