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0회 임시회 개·폐회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0월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1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3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10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된 안건(의원발의 안건 13건, 집행부 제출 안건 22건 등 총 35건)은 10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

박다미 의원
박다미 의원 (대치1·4동/무소속)

기부채납 만료 시점에 따른 관리부실에 임차인 피해 구제 촉구 및 상생 위한 실질적 보호 대책 강조

국정감사에 제기된 20년 만기 논현동 기부채납 건물에 대한 강남구의 미흡한 사전 준비로 40억 원 상당의 보증금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강남구청과 집행부, 관계 부서 모두가 책임을 회피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며 임차인 보호를 위한 협약서 조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 소통 부족 등이 사태를 키운 원인임을 밝혔다. 행정의 기계적·소극적 태도와 직무 소홀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개선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 상생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임차인 구제와 책임 행정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형곤 의원
김형곤 의원 (개포1·2·4동
/더불어민주당)

참전유공자를 포함한 80세 이상의 고령 보훈수당 대상에게 추가 보훈수당지급 요청

임시회에서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참전 수당’을 지급」에 관련한 조례 신설을 대표 발의했다. 참전 유공자분들께서는 이미 고령이셔서, 더 늦기 전에 그 분들께서 국가와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헌신하신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강남구 재정에서 충분히 지원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남구청 집행부에서는 다른 보훈단체와 형평성 문제가 있어서 보훈수당 지급에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참전유공자 분들께서 대부분 80세 이상 고령이니까, 기존에 지급하던 보훈수당에, 80세 이상이신 2,000여 명 분들에게 기존 지급되던 보훈수당에 추가로 월간 5만 원씩 지급을 하면, 연간 12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참전자분들 대부분을 포함한 고령의 보훈 대상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현정 의원
김현정 의원 (압구정·청담동
/더불어민주당)

청소대행업체 불공정 의혹 제기, 진상조사 촉구 및 민간위탁 투명성 강화 강조

임시회에서 김 의원은 강남구가 추진한 정화조 관련 민간위탁 사업에서 부당한 압력과 로비 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입찰 시작 전부터 특정 인물이 업체들을 상대로 회유와 압박을 시도했고, 일부 업체 간 ‘자리 나누기’와 같은 부적절한 움직임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화조 업체 관련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며 구청장에게 철저한 진상조사와 공식적인 해명, 제도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구민의 혈세는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구현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강남구 행정의 공정성과 청렴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이호귀 의장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1월 10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11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11월 25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예산안 및 안건 심사등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4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1건의 안건을 포함해 총 25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1조 4,803억 원 규모
2026년도 예산 심사 돌입(11.17.)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성수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성수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온누리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온누리 부위원장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7일 제331회 제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오온누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에서 추천한 전인수·복진경·윤석민·안지연·이동호·황영각·김형곤·손민기 의원과 이성수 위원장, 오온누리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규모는 일반회계 1조 4,361억 원, 특별회계 442억 원 등 총 1조 4,803억 원으로,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1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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