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마음을 건네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서 놀멍쉬멍해요

대치동에 사는 박수경 님은 캐리커처를 온전히 재미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제대로 그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직접 그린 그림을 지인들에게 선물로 건넸다. 그런데 반응이 예상보다 컸다. 그들은 캐리커처를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며 의미를 부여했다. 뿌듯하고 행복했다. 이제 캐리커처는 쉽게 놓을 수 없는 취미가 되었다.

“성급하면 선이 무너지고 조급하면 생명이 사라지기 일쑤입니다. 그럴 때마다 붓을 내려놓고 싶은 저 자신과 싸워야 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냈다는 것만으로 저에게는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박수경 님(대치동)
“캐리커처를 그리다 보면 상대의 얼굴을 오래, 그리고 자세히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그 사람만의 분위기와 특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심하게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더 이해하게 되죠. 그림을 완성할 즈음에는 마음의 거리도 한결 가까워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의 솜씨를 자랑해주세요.
수채화, 유화, 세밀화 등 직접 그린 그림, 뜨개질, 자수 등 직접 만든 작품들, 업사이클링 아트, 직접 쓴 붓글씨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환영합니다. 작품과 함께 찍은 여러분의 사진을 보내주세요. 선정된 작품은 <강남라이프>에 게재하고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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