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율, 이동훈 <마음을 채우는 전시> 




■ 전시개요
- 전시 일정 : 2025. 09. 02.(화) ~ 09. 24.(수)
- 전시 장소 :슈페리어갤러리/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층
- 전시 시간 :월~금 10:00~19:00, 주말·공휴일 휴관
- 전시 문의 :02-2192-3366

■ 전시소개
민율 작가는 일상의 사소한 풍경 속에서 고요와 사유의 순간을 세심하게 포착합니다. 
자연의 요소들은 작가가 마련한 사색의 공간이자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차분한 붓질과 부드러운 색채로 완성된 화면은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흔적을 담아내며, 단순한 오브제 속에서도 깊은 위로와 여유를 전합니다. 
특히 <나무의자> 시리즈는 잊고 있던 유년의 감정과 소소한 기억을 현재로 불러와,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제안합니다. 

이동훈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풍경에서 발견한 행복과 여유를 잔잔하게 풀어냅니다. 
작품 속 캐릭터인 거위 ‘브루노’는 작가 자신을 투영한 상징적 존재로, 여유롭게 휴식하고 유영하는 모습은 반복되는 일상 속 잊고 지낸 작은 행복을 환기시킵니다.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색채와 친근한 구성을 통해 장면 속 흐르는 시간과 공기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여백과 편안함, 그 안에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태도를 갖게 합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 있더라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본질은 이어져 있다는 믿음을 담아내며,
교차하는 일상의 단면을 익숙한 감정의 방식으로 들여다보게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삶이 응답할 때가 있듯,
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되짚고자 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당신이 어디에 있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작은 행복과 충전(充塡)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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