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남구 압xx 주민입니다.
어제 토요일오전 k pop 광장 앞을 지나다
우연히 강남심포니가 야외연주를 하는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정순균 구청장님도 계신것같았고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여는 행사인듯 했습니다.

8시 조금넘은 이른시간대였는데
강풍이 불어대는 너무나 추웠던 날씨에
교향악단이 무대도 아닌 길거리 야외에서 
벌벌 떨며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 이건 정말 아닌데… 격 떨어져보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로나로 다들 조심하는 중이고 더군다나 기온이 2~6도로 떨어져 바람이 몹시 불고있었고 연주자들 악보는 바람이 날라가고…

저러다 감기에 걸려 열이라도 나면
요즘은 출입이 제한되는곳이 많은데
어쩌자고 저런 야외행사에 오케스트라를 동원시켰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가는 주민이 보기에도 희한했는데
그 자리에 계신 구청장님이나 다른관계자분들은
아무렇지도 않으신건지.

강남구의 대표 교향악단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주민의 의견이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