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월의 눈부시게 밝은 가을날

우리 부부는 올림픽공원의 장미원에서

살아온 삶을 돌아보았고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

다가올 희망찬 노년을 그려보았습니다

서로 두손을 꼭잡고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단풍의 고움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