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화) 10시-14시까지 금동창 강사님과 함께 9명의 어르신이 
'걸어서 역사여행' 을 덕수궁 정동길에 다녀오셨습니다.
낙엽이 떨어진 덕수궁 돌감길의 초입을 걸어가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소년, 소녀와 같이 설레임이 가득하셨습니다.

배제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직접 배재고등학교를 다닌 어르신이 계셔서
추억에 함께 잠겼고, 우리나라 교육과 의료를 위해
헌신한 아펜젤러 가족들의 전시품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동제일교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로서, 성경을 번역하면서
우리나라의 한글도 보급이 되는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화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과거 이화학당의 교실도 실제로 가보고,
유관순 애국지사를 비롯한 많은 이화학당의 인물들도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어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서, '1기 역사원정대'로서
한 해 동안 활동한 소감을 나누었으며,
2023년도에도 건강과 배움과 사람이 좋은 '걸어서 역사여행'에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