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쉼에서는 강남구 아동,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강남구의 부모님과 보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부모로서의 삶에 지친 분들이 마음을 쉬고 충전할 수 있는 '부모마음돌봄 프로그램 <내가 펼친 그림책>'이 운영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 그림책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생각을 다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부모님과 보호자들이 양육자로서가 아니라 온전히 '나'라는 사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비대면이 아니라 대면 집단을 통해서 다른 분들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감정적인 지지경험과 보편성이 주는 위로를 체험하실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가고자 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이 정서적으로 위로받고,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아래에 소감문이 나와있으니, 한 번 읽어보고 가세요 :) 저희 사이쉼은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