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신사동을 지켜온 아담한 공원.

여기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과 교육정신을 기리는 도심 공원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독립협회 활동을 시작으로 공립협회를 조직하고 신민회를 결성하여 국권 회복 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가입니다. 대외적으론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를 조직하고 총회장을 맡아 해외 민족운동을 이끌었습니다.
1919년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성립되자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로서 임시정부를 주도했습니다.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되었다가 병 보석으로 석방된 후 1938년 3월 10일 서거했지만, 그의 정신만은 지금까지 이어져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매 년 3월 10일 도산기념사업회와 흥사단 주관으로 추모·기념행사가 열리니,
도산공원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이날을 놓치지 마세요!

 

이제 공원을 둘러볼까요?

공원 안에는 안창호 선생과 부인 이혜련 여사의 묘소, 동상, 기념관, 말씀비, 체육 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똑바로 가면 안창호 선생 부부의 유해를 합장한 묘소가 있고, 동쪽으로 동상과 동상을 중심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안 기념관에는 사진 71점과 이동휘 선생이 미국에 있는 안창호 선생에게 보낸 서한 등 편지 19점, 임시정부 사료집, 도산일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산 어록과 연보·사진은 터치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강남구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