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전 세계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사상 최초로 1만명(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12일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겨울을 눈앞에 둔 미국과 유럽의 상황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존스홉킨스대 통계로 미국의 하루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여섯 달 만에 처음이었고,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는 하루 신규 확진자 14만5835명,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환자도 6만4000명이며 이 가운데 중환자가 30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절반의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인구가 비슷한 영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유럽에선 처음으로 누적 사망자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9개월 만인 어제 누적 102만명을 기록했고, 하루 6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프랑스는 병상이 이미 꽉 차 환자들을 제트기에 실어 500㎞나 떨어진 독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하루 사망자 430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코로나19로 올림픽까지 연기했던 일본도 어제 역대 최다치인 1635명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이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00일이 되는 우리나라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병원과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가족과 모임, 학원 등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00명에 가까운 191명 발생하며 6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방역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2∼3주 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 대신 결과를 30분 안에 알 수 있는 항원·항체 검사를 식약처가 11일 공식 승인했습니다. 요양시설 의료인과 종사자,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장인을 상대로 한 검사에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이라는 감염병 대응원칙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선제적 검체검사가 중요합니다. 우리 강남구는 사태 초기부터 이러한 원칙을 토대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주 7만명을 넘어섰는데 실제 ‘조용한 전파자’가 될 수도 있었던 무증상 감염자 135명을 발견해 사전에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올렸다는 말씀을 참고로 드립니다.

지난 1월 26일 국내 세 번째 확진자가 강남구를 다녀간 이후 지금까지 지난 10개월을 생각해보면, 감염병 관리는 지역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대응전략과 신속한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오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오픈했습니다.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확대·개편한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는 음압진료실을 갖춘 단독 건물로, 감염병 전문 의료인·역학조사관 등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해외입국자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저희 강남구 전 직원들은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강남구 코로나19 현황과 주요 정책들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90명입니다. 390번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883명이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707명, 국내접촉자는 176명입니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7만7300명이며, 어제 534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89명, 국내거주자는 479명이었습니다.


<맺음말>

세계보건기구 WHO가 어제 발간한 코로나19 백신후보 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8개 백신 후보가 임상 시험을 거치고 있고 이중 10개가 최종 3상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최근 “3상 임상시험 중인 백신이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인구 60%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연내 확보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으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합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는 곳은 식당, 술집, 노래방, 카페, 학원, 대중교통 등 23곳이며, 시설 관리자나 운영자 역시 방역지침을 게시하거나 안내하지 않았다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157명으로 구성된 특별반을 꾸려 관내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의 방침에 보조를 맞춰 오는 27일까지 2주간 마스크 단속 관련 상담과 현장 출동이 가능한 ‘24시간 마스크 민원처리 긴급대응팀’을 운영합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성실한 방역수칙 준수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최고의 ‘예방 백신’이라는 점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주말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