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페스티벌 2025
K-컬처의 심장, 강남에서 전 세계인의 심장이 뛴다.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최대규모의 도시 축제 ‘2025 강남페스티벌’이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비전 선포식과 개막제를 시작으로 한류의 중심에서 열리는 ‘영동대로 K-POP콘서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 K-패션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강남 패션 페스타’까지, 9일 동안 강남은 하나의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된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스펙터클 뮤지컬쇼
2025 강남페스티벌 개막제는 강남구청 개청 50주년 비전 선포식과 함께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지나온 50년의 역사를 축 하하고 앞으로 펼쳐질 강남의 비전을 선보이는 비전 선포식에는 구민대표 50명을 포함해 25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테이를 비롯한 50명의 배우가 선보이는 스펙터클 뮤지컬쇼에 영상, 음악, 춤, 사물놀이, 비보이댄스까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한류의 심장 소리, 강남에서 세계로 울려 퍼진다
올해의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규모와 열기를 더욱 키워 팬들에게 다가간다.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낸다. 감각적인 무대와 몰입도 높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한류의 중심지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빛낼 것이다.
세대를 잇는 노래, 모두 하나 되는 무대
세대의 경계를 음악으로 허무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9월 28일 저녁 개최된다. 대중성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쿨의 이재훈, 임창정, DJ DOC의 김창열, R.ef, 김민종, 김현정, 디바, 스페이스A 등 반가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추억의 명곡 속에서 시간과 세대의 경계는 사라지고, 무대와 관객석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다.
K-패션과 K-POP, 미식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런웨이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종합예술이다. 자개, YYYY, 닙그너스, 엔와이엑스, 멜리앤로즈, 올리언스, 슈퍼론리, 에르에르 등 국내 패션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며 음악·미디어 아트·퍼포먼스를 결합한다.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런웨이와 오픈 스테이지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룩의 질감과 조명의 결이 맞물리는 순간 강남의 현재를 상징하는 장면이 탄생한다.
달리다, 평화를 잇다
강남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강남국제평화마라톤이 열린다. 풀·하프 · 10km · 5km 코스에 약 1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록에 도전하는 러너부터 가족·친구와 가을 도심을 즐기려는 시민까지 모두 어우러진다. 마라톤이 전하는 건강한 에너지에 ‘명장 셰프 음식 축제’ 등 부대행사가 더해져 ‘달리고, 맛보고, 즐기는’ 하루가 완성되는 것도 이 대회의 매력이다.
9월 27일 개포동 마루공원 뮤직 피크닉에서는 성악가 임선혜·김효종의 무대, 서주향의 줄타기, 쎄시봉 조영남·윤형주의 통기타 공연이 가을밤의 감성을 더한다.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강남구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강남역 강남스퀘어에서는 로드패션쇼, K-POP 커버댄스,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9월 26일과 27일에는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한티역 등 강남구 전역에서는 이동형 공연이 펼쳐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와 트로트, K-POP, 저글링 등 다채로운 공연이 도심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9월 25일부터 9월 28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는 K-푸드와 K-컬처, 전 세계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 여행 & K-컬처존’이 운영된다. 10월 2일에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끝으로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천년 고찰 봉은사에서 ‘산사음악회 HEY 봉은’이 열려 축제의 피날레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