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물놀이장 -일원에코파크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리자

명예기자 박영순
도심 속 물놀이장 -일원에코파크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리자

연일 최고온도가 37℃를 오르내려 숨이 턱턱 막히는 8월 초, 일원에코파크 물놀이장을 찾았다. 올해와 같은 무더위에는 물 속에서 노는 게 최고의 피서라는 듯, 맘껏 소리 지르며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표정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 풀장마다 햇빛 가리는 천막, 대형선풍기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휴식시간에는 에어쿨존에서 대형선풍기 바람에 땀을 식히며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즐기고 있었다. 올해 물놀이장은 4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라는데, 내년에도 열려 많은 어린이들이 물 속에서 맘껏 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도심에 이런 물놀이장이 있다는 건 강남구 아이들의 특권이 아닐까. 일원에코파크는 탄천물재생센터를 2017년에 새롭게 개장한 근린공원이다. 에코식물원, 에코놀이터, 지붕이 있는 체육관인 에코센터가 있는데, 에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쾌적한 환경이 장점으로 도심 속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데 놀라웠다. 다양한 친환경페스티벌도 개최된다고 하니, 짬이 나면 이곳에 들러 동참해 보는 즐거움을 누려도 좋겠다.

청소년들이여! 멘탈을 지켜라!!

명예기자 장유정
청소년들이여! 멘탈을 지켜라!!

8월 12일은 국제 청소년의 날이라고 한다. 무더운 8월 여름날 강남구에서 개최한 ‘2025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 찾아가 봤다. 이번 행사는 “비빌 구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청소년들이 마음을 기댈 곳, 숨쉴 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직접 체험해 봤다. ‘쫀존멘탈 실험실 부스’에서는 나의 멘탈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강점 별자리 관측소 부스’에서는 내 안에 숨어있는 강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마음 교신소 부스’도 인상적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보기도 하고 누군가가 남긴 응원 메시지를 뽑기도 했다. 나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다. ‘우리 가족 마음 정원부스’에서는 간단한 OX 퀴즈로 아동들의 ADHD나 우울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나의 멘탈수준을 알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도 갖고, 응원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던 청소년의 날 행사가 매년 계속됐으면 하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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